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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울렛 주변 " 2,500원의 행복 - 고향 손칼국수 "

A-YO! 2010. 11. 11. 10:44
충주에서 올라오는 길... 사고가 났는지 중부고속도로가 너무 막혀서... 감곡IC에서 빠져 여주아울렛을 가기로 했다..
주말 대한민국 도로 중 안막히는 곳은 어디냔 말인가 ??
감곡에서 여주까지가는데 50분이 걸렸다.. 평소에 2배이상이 걸린셈이다..
여주아울렛은 녁 8시까지 영업하는데 도착하니 7시25분이다.

참고로 여주아울렛영업시간
평일 10시 ~ 20시
토요일 10시 ~ 21시
일요일 10시 ~ 20시

후다닥 30분에 구경하고 아디다스에서 신발 하나 사고...
저녁을 먹기로했다..
저녁을 먹고 나면 고속도로 정체가 풀렸을거란 생각은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였다..
이천 ~ 양지까지 30km 정체는 밤 10시나 돼야 풀렸다.. 젠장
암튼 전에 앙마군과 맛있게 었던 바지락 칼국수 집을 가기로 하고 도착했건만.. 문이 닫였다..
부대찌개를 먹을까.. 김치찜을 먹을까.. 고민 고민을 하던중 ..
2,500원 손칼국수집을 발견하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2,500원짜리가 맛있을까 ??
그래도 싼맛에 함 먹어보자 결정하고 들어간 집이다..

찾아가는 길은 아주 쉽다.. 여주IC를 나와서 아울렛을 가려면 우회전하고 다음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되는데.. 여기는 사거리에서 여주대학, 코카콜라 쪽으로 2km 직진하다보면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이 나온다..

메뉴.. 포장마차에서 파는 안주도 파네.. 정말 다 저렴하다... 저렴한데 재료는 모두 국산이란게 좀 의심(? ) 가지만.. 믿고 살아야지

오우! 양도 많고.. 내가 좋아하는 김도 뿌려주고..

후추 살짝 뿌려주고... 김치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한끼 저렴하게 잘 때웠다..



여주아울렛 간김에 들려서 간단히 요기하기에는 아주 좋다.
가격대비 성능 매우 우수~~~